[Movie] 이동진 평론가&박상기 교수가 관람한 영화 '스파이 브릿지'

작성일2015/11/09 조회수4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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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박상기 교수가 관람한 영화 '스파이 브릿지'

스파이 브릿지...CGV라이브톡 성황리 개최

최민정 기자 | 2015.11.07 09:10:57

[데이터뉴스] 올 가을, 머리와 가슴을 채워줄 가장 완벽한 영화 <스파이 브릿지>(원제: Bridge of Spies,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톰 행크스,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지난 11월 3일(화) 전국 CGV 16개 극장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CGV라이브톡을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 <스파이 브릿지>가 지난 3일(화)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협상전문가 박상기 교수와 함께한 CGV라이브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라이브톡은 특별히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 해설과 주제의식, 박상기 교수의 영화 속 협상전략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먼저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 동독의 관계 그리고 세 사람의 관계를 알면 영화를 좀 더 흥미롭게 볼 수 있다"고 말문을 연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냉전시대의 상황과 역사적 지식을 설명했다. 또한 주인공인 제임스 도노반, 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 그리고 U-2 조종사 개리 파워스 세 사람의 관계와 그들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어 "제임스 도노반은 <변호인>의 송우석과 굉장히 비슷하다. 직업윤리상 자신을 속일 수 없는 사람,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그것을 지키는 사람이다"고 의견을 전했다. 또한 "이 영화에 메시지가 몇 가지 있는데 먼저 집단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에 대한 우리의 태도다. 이것은 루돌프 아벨과 개리 파워스에 대한 대중의 시선에서 찾아볼 수 있다. 두 번째는 법철학적인 부분에서의 직업윤리이다. 추악한 악인조차도 인권보호를 받고 법적인 절차를 거치게 하는 변호사의 직업윤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세 번째는 이것이 국익과 충돌했을 때 지켜야 하는 개인의 직업윤리에 대해서 보여준다. 네 번째는 국가적인 가치와 그 속에서 인간이 지켜내야 할 가치에 대해서도 묻고 있다"며 영화가 주는 주제를 꼽았다.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 해설 후, 협상전문가 박상기 교수가 등장하여 제임스 도노반의 협상 기술과 이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박상기 교수는 "제대로 된 진짜 협상 영화를 봤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으로 고도의 협상 전략을 펼치는 제임스 도노반은 정말 대단한 인물이다"고 감탄했다. 또한 제임스 도노반의 구체적 협상 기법에 대해 "상대방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능력, 다른 사람의 생각을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꾸는 능력, 제안의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능력, 이것이 제임스 도노반의 협상 기술이다. 이를 리프레임(Reframe-새롭게 구성하는 것)이라 부른다"고 전했다. 또한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어 내가 전한 제안을 극대화시켜 전달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는 협상의 노하우도 전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GV를 성황리에 마쳤다.

<스파이 브릿지>는 냉전의 공포가 최고조에 이른 1957년, 적국 스파이의 변호를 맡아 일촉즉발의 비밀협상에 나선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보험 변호사에서 스파이 맞교환 비밀협상에 나서게 된 '제임스 도노반'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두 번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석권한 배우 톰 행크스의 네 번째 만남을 비롯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하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유수 언론들은 영화가 공개된 후 "거장다운 몰입감, 섬세하고 강렬하다"(조선일보), "웰메이드란 이런 것, 재미와 감동, 휴머니즘, 모두 잡았다"(스포츠Q), "진정성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영화"(맥스무비), "미국판 '베테랑'+'변호인'"(노컷뉴스), 톰 행크스의 진심과 영혼이 담긴 대사. 클래식하고 무게감 있는 영상"(연합뉴스), 배우와 감독의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톰 행크스의 연기(브릿지 경제)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해외 유력 매체들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최고의 영화!", "강력한 아카데미상 후보작!" 등 찬사와 함께 미국 영화 비평 전문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3%를 기록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스파이 브릿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문화공연팀